[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올해 72개소 지정…위생 및 가격기준 강화"
여수시가 서민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 업소를 확대하고 있다.
12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3월 한 달 간 착한가격 업소 신규 신청을 받고 현지 실사와 평가를 거쳐 이달 초 관내 72개소를 선정했다.
앞서 시는 착한가격업소의 질적 향상을 위해 기 지정업소 64개소와 신규신청 업소 26개소 총 90개소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에는 위생기준을 강화해 기준(위생·가격)에 미달한 기존 7개소에 대해 허가를 취소하고 15개 신규업소를 추가했다.
시는 신규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지정서와 표찰교부, 쓰레기봉투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세부 업종은 외식업 56개소, 이·미용업 11개소, 목욕업 2개소, 숙박업 2개소, 커피전문점 1개소 등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 선정으로 업체 간 자율경쟁을 통해 가격안정을 유도하고 서민물가 안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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