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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약보합권 공방..삼성電 상승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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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장 중 낙폭을 줄여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장 초반에 비해 '팔자'폭을 키운 가운데 삼성전자는 신종균 사장의 "갤럭시S4 판매 문제없다"는 발언에 5거래일 만에 상승전환했다.


12일 오전 11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0.95포인트(0.05%) 내린 1919.73을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864억원, 862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나 외국인으 1725억원어치를 내놓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390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 중이다.


현재 외국인은 전체 순매도 물량의 대부분인 1449억원을 전기전자(IT) 업종을 파는데 쏟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메릴린치, UBS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한 '팔자' 물량이 9만주 이상 되나 다른 주체들의 '사자'세가 유효한 모양새다. 현재 전기전자 업종은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 반면 기계,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증권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43%)를 비롯해 삼성생명이 소폭 오름세다. 그러나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SK하이닉스, 신한지주, SK텔레콤, LG화학 등 대부분은 1% 내외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5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82종목이 강세를, 3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390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82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장 중 상승전환했다. 현재 2.94포인트(0.54%) 오른 550.81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5.95원 내려 1128.3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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