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하일성 야구해설위원이 자신의 이름을 딴 야구장을 건립한다.
파주시는 지난 4일 하일성 ㈜스카이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야구장 건립을 위한 개발 허가를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법률 검토 등의 행정절차를 밟고 8월 공사에 착수할 예정. 건립 추진 중인 부지는 파평면 금파리 2만9천344㎡다.
하 회장은 2015년 8월까지 80억 원을 투자, 야구장 2면(성인 구장 1개, 어린이 구장 1개), 타격연습장, 야구박물관, 캠핑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성인구장은 프로야구 2군 홈구장 사용을 내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 회장은 이밖에도 야구장 인근에 테마공원을 조성, 분재식물원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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