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
전남 신안 증도에서 바다송어 축제가 열린다.
신안군은 광활한 갯벌이 살아 숨 쉬는 곳, 천혜의 자연과 어우러진 보석 같은 섬 신안 증도에서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제11회 ‘신안 바다송어 축제’가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바다송어 요리 시식회, 한마음 가요잔치, 슬로시티 증도 푸드관, 친환경 녹색장터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즐기며 만족할 수 있는 실속형 행사로 진행된다.
바다송어는 지역에 따라 전라도에서는 송어로, 경기도 지역에서는 밴댕이라 불리는 친숙한 어종으로 기름기가 많고 가시가 연하며 6월경에 잡히는 것이 가장 맛이 좋다.
특히 칼슘과 철분, 불포화지방이 많아 골다공증과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어 제철 별미로 각광받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이 자랑하는 청정바다에서 잡히는 고소한 송어를 누구라도 다양하고 저렴하게 요리로 즐길 수 있다”며 “여러 가지 지역 특산물을 맛보고 힐링 체험도 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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