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송기진 광주은행장이 오는 14일에 공식 사의를 표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 행장은 10일 오전 부서장급 이상이 참석하는 경영협의회 석상에서 "광주은행을 새로운 비전을 가진 새 인물이 새로운 리더십으로 이끌어 나가는 게 바람직하다”며 “오는 14일 이순우 우리금융그룹 회장 내정자가 취임하는 대로 사의를 표명하겠다”고 밝혔다.
송 행장은 경영상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후임자가 부임할 때까지는 업무를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송 행장은 전남 보성군 벌교 출신으로 1971년 상업은행에 입행한 후 노조위원장을 거쳐 은행장 자리에 올랐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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