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우즈벡전, '손흥민 선발 카드'의 노림수는?

시계아이콘02분 3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우즈벡전, '손흥민 선발 카드'의 노림수는? 손흥민 [사진=정재훈 기자]
AD


[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무대는 준비됐다. 이제 뛰는 일만 남았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축구 A대표팀이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A조 7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현재 불안한 조 선두다. 3승2무1패(승점 11)로 우즈벡과 동률을 이룬 채 골득실(한국 +6, 우즈벡 +2)에서 간신히 앞섰다. 3위 이란(승점 10)도 턱 밑까지 따라왔다. 본선 행을 위해선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하다.


최대 관심사는 역시 손흥민의 활용 방안이다. 선발 출장은 유력하다. A매치 선발 출전은 지난 2월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그동안 대부분 교체 자원으로 활용돼 왔다. 지난 며칠간 우즈벡전을 대비해 치른 미니게임에선 꾸준히 주전 조에 포함됐다. 김신욱과 투톱을 형성하기도 했고, 이동국-김신욱 투톱이 출전할 땐 왼 측면으로 자리를 옮겼다. 어느 쪽이 됐던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앞선 대표팀 경기에 비교해 가장 큰 변화이기도 하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에서 내놓은 승부수. 한 마디로 '필승 카드'다.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해볼만한 선택이다. 남은 건 존재가치의 증명뿐이다.


상대 측면 파괴 및 봉쇄


우즈벡은 기본적으로 4-4-1-1 포메이션을 활용한다. 무게중심은 중앙에 있다. 카파제와 아흐메도프는 포백 라인 바로 앞에서 단단한 수비 블록을 형성한다. '에이스' 제파로프는 프리롤로 뛰지만 움직임은 횡(橫)보다는 종(縱)에 가깝다. 그 때문에 상대적으로 측면이 헐겁다. 우즈벡전 대비 훈련에서 최강희 감독이 줄곧 측면 공격 루트 개척에 공을 들인 배경이다. 그리고 그 중심엔 손흥민이 존재한다.


최근 훈련에서 최강희 감독은 손흥민을 최전방과 측면에서 모두 실험했다. 일단은 왼쪽 공격수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이동국-김신욱 투톱으로 상대 수비를 압박하고, 이들이 만들어낸 수비의 빈틈을 양 측면의 손흥민-이청용으로 공략한다는 게 대략적인 밑그림이다. 실제로 미니게임에서도 손흥민은 이런 형태로 수차례 골을 넣었다. 우즈벡이 카타르·레바논 등 앞선 상대에 비해 측면 공간이 열려 있단 점도 이근호보다 손흥민을 중용하는 이유다.


손흥민은 소속팀에서 주로 투톱 혹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뛰었다. 왼쪽에서 뛴 경기는 많지 않다. 큰 문제는 아니다. 기본적으로 양발을 모두 잘 사용한다. 아울러 직선 돌파에 이은 크로스보다 대각선으로 움직여 슈팅을 때리는 스타일이다. 어느 쪽 측면에 서더라도 문제가 없다. 김신욱과 함께 투톱으로 나서더라도 마찬가지다. 선수 본인 역시 "최전방이든 측면이든 상관없이 모두 편하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표팀 오른쪽에 이청용이란 확고한 자원이 있다는 사실도 한몫했다.


우즈벡 대표팀에선 제파로프, 게인리히 등 K리그에서 뛰었던 '지한파'가 요주의 인물로 꼽힌다. 그들 못잖은 이는 오른쪽 수비수 쇼라흐메도프. 수비수면서도 킥력과 공격가담 능력이 탁월하다. 지난해 AFC챔피언스리그 준결승을 앞두고 김호곤 울산 감독이 가장 경계했던 존재이기도 했다. 오른쪽 미드필더 겸 측면 공격수인 투르수노프도 위협적이다. 지난해 한국과의 경기에서 기성용의 자책골을 유도했을 뿐 아니라 동점골까지 넣었다. 이들을 막기 위해선 수비도 중요하지만, 역으로 손흥민의 역할이 중요하다. 손흥민이 측면에서 맹활약해 준다면, 이들이 앞으로 치고 올라올 여유도 사라지기 때문. 우즈벡의 중요 공격 옵션 하나를 뺏는 셈이다.


손흥민의 '선발DNA'


손흥민의 최대 장점은 탁월한 득점력. 왼발, 오른발, 머리 등 온 몸이 무기다. 슈팅 능력에선 국내 선수 가운데 최고 수준이란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스피드까지 갖췄다. 어떤 면에선 '조커'로서 최적이다. 단 한 번의 기회를 골로 연결하거나, 지친 상대 수비를 폭발적 스피드로 무너뜨리는 것이야말로 조커의 최대 미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손흥민은 교체보다 선발일 때 더 좋은 모습을 보여 왔다. 분데스리가에서 증명된 사실이다. 그는 지난 세 시즌 동안 선발로 나선 50경기에서 20골을 넣었다. 반대로 교체 출전한 23경기에선 무득점에 그쳤다. 득점 시간대에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 시즌 12골 가운데 절반인 6골이 전·후반 15~30분대에 터졌다. 경기 시작 15분 내 득점은 2골 뿐이었다.


짧은 시간에 바짝 페이스를 올리기 보다는, 경기 전체의 흐름을 타면서 맥을 짚는 스타일에 가깝다는 뜻이다. 그간 주로 교체로만 나섰던 A매치에서 다소 부진했던 점도 이와 무관치 않다. 선발로 나서는 그의 발끝에 기대가 실리는 이유다.


우즈벡전, '손흥민 선발 카드'의 노림수는? 김신욱(왼쪽)과 손흥민(오른쪽)은 대표팀 내에서 둘도 없는 단짝이다. [사진=정재훈 기자]


김신욱과의 '호흡'


손흥민은 대표팀만 오면 작아진다. 입지나 활약 얘기가 아니다. 말 그대로 키가 작아 보인다. 손흥민의 신장은 183㎝로 큰 편. 하지만 김신욱(196㎝) 옆에 서는 탓에 상대적으로 '손해'를 본다. 다르게 생각하면 김신욱과 손흥민은 그만큼 단짝이다. 10m 이상 떨어질 줄을 모른다. 훈련이 끝난 뒤엔 항상 나란히 마무리 러닝을 하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눈다. 식사할 때도, 이동할 때도 붙어 다닌다. 물론 숙소 방도 같이 쓴다.


둘은 네 살 터울에, 같은 팀은커녕 같은 리그에서 뛴 경험도 없다. '절친'이 된 계기는 2011 아시안컵이었다. 함께 벤치 신세의 애환을 나누다 둘도 없는 사이가 됐다. 축구에 대한 열정과 배움에 대한 절실함이 이들을 하나로 묶었다. 여기에 시쳇말로 '코드'가 맞았다. 나누는 대화를 엿들어보면 절반은 구박이요, 절반은 축구 얘기다.


그라운드 밖에서의 좋은 관계는 안에서의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지기 쉽다. 서로의 생각을 읽는데 눈빛도 필요 없는 사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김신욱-손흥민의 동시 선발 기용에 가져올 효과다. 지난 2년여 동안 대표팀 미니게임에서도 늘 한 조에 속해 발을 맞췄다. 손흥민 역시 "(김)신욱이형은 함부르크 동료 공격수 루드네브스와 비슷한 스타일"이라며 호흡을 자신했다.




전성호 기자 spree8@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606:30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506:30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206:30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107:00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006:30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411:00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대한민국 국민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는 평균 10.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의 4.15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특히 부산과 서울 등에서 무연고 사망자 수가 많았다. 24일 아시아경제가 전수조사를 통해 집계한 무연고 지수에 따르면, 전국 평균 무연고 지수는 2021년(4.15)보다 크게 높아진 10.19로 나타났다. 무연고 지수는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를 계산한 수치다. 이렇게 산출된 무연고 지수가 10을

  • 25.12.2411:00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지난달 27일 부산 중구 영주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정재남씨(86). 이웃 주민과 함께 담소를 나누던 정씨는 근처에 연고 없이 혼자 사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여기 계단 내려가면 아흔 넘은 할머니 한 명이 있는데, 아플 때마다 죽겠다고 전화가 와서 거절하기도 뭐하고 가끔 들여다보고 있다"며 "그래도 평일엔 요양보호사란 사람이 와서 밥도 챙겨주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할머니 아들은 어릴 때 죽었고, 일본

  • 25.12.2411:00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고시원 총무로 일하면서 홀로 외롭게 떠나가는 이들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지난달 27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만난 박상문씨(57)는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에 참여한 사연을 담담하게 설명했다.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은 무연고자 등이 생전에 자신의 장례를 맡길 사람이나 단체를 미리 지정하는 제도다. 사후에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혼란을 막고 고인이 존엄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박씨는 올해 6

  • 25.12.2311:00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지난달 5일 오전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와 조문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가장 작은 빈소인 5호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는 고(故) 권모씨의 빈소가 영정사진도 없이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소 옆 식당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기자는 비어있던 제사용 향로에 첫 번째 향을 피운 뒤 권씨를 조문했다. 빈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를 30분, 지역 봉사단체 회원 3명이

  • 25.12.2311:00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시아경제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연고 사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연고자에게 연락했으나 무응답 또는 시신 인수 거부·기피로 무연고자가 된 사망자는 시신 위임자가 확인되는 2만1896명 중 7336명(33.5%)이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등 연고자가 아예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