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남북 실무접촉의 우리측 수석대표인 천해성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은 9일 "남북이 작은 것에서부터 하나씩 신뢰를 쌓아 관계를 발전시켜 나간다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정신을 기반으로 최선을 다해 회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천 실장은 이날 오전 7시 50분께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를 출발하며 "오늘 실무접촉은 12일 서울에서 남북 장관급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행정적·기술적 문제를 협의하는 자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앞서 천 실장을 비롯해 권영양·강종우 통일부 과장 등 우리측 실무접촉 대표단 3명은 남북회담본부에서 김남식 통일부 차관을 만나 간단한 당부를 전해 들었다.
오종탁 기자 t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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