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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경찰이 개그우먼 함효주의 교통사고 경위를 밝혔다.
영등포 경찰서 관계자는 8일 아시아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함효주가 8일 새벽 3시 경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근처에서 무단횡단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함효주는 자동차 앞 범퍼에 크게 부딪혔으며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전 7시경에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함효주는 전날 MBC '코미디에 빠지다' 동료들과 술자리를 가진 후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故함효주는 1984년생으로 지난 2006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웃으면 복이 와요', '개그야'. '웃고 또 웃고'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코미디에 빠지다'의 코너 '사랑은 붕붕붕'에서 활약했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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