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남자가 사랑할 때'를 통해 눈도장을 찍은 배우 김서경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7일 김서경의 소속사는 김서경의 마지막 촬영 현장이 담긴 사진과 함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서경은 촬영장에 쪼그려 앉은 채로 열심히 대본에 무언가를 쓰며 공부를 하는가 하면, 아버지 장지명 회장 역의 배우 남경읍과 함께 다정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 그는 카메라를 향해 여유로운 미소를 지어보이는 등 촬영 현장에서 다양한 인증샷을 남기며 마지막 촬영에 대한 아쉬움을 달랬다.
김서경은 '남자가 사랑할 때' 13회부터 투입돼 길지 않은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냉정한 사업가에서 상처를 가진 순수한 청년의 모습, 그리고 가족을 다시 찾은 기쁨과 회한의 눈물 연기까지 다양한 매력을 마음껏 보여주며 준비된 신인으로 앞으로의 활동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마지막 촬영을 마친 김서경은 소속사를 통해 "'남자가 사랑할 때'를 사랑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평생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 무엇보다도 훌륭한 선배님들과 좋은 스태프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너무 행복했다. 앞으로 계속해서 좋은 작품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이 응원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김서경은 조만간 차기작을 확정짓고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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