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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서 폭탄테러로 7명 사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7초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이라크 바그다드에서 6일 폭탄 테러가 잇따라 발생해 최소 7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부상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바그다드 동남부 교외 나흐라완 지역의 한 가축시장에서 주차된 차량이 폭발해 4명이 숨지고 22명이 부상을 당했다. 또 바그다드 서남부 바이야 산업단지에서도 차량이 폭발, 3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이라크에서는 1년여 전 미군 철수 이후 정치권의 갈등이 시아파와 수니파의 대립, 각종 테러와 맞물려 치안상황이 여전히 불안한 상태다.


4월 말 정부군이 수니파 시위대를 무력 진압한 '하위자 사건'으로 촉발된 종파 분쟁이 심화되면서 지난 한 달간 2008년 이래 가장 많은 1045명이 사망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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