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연정훈이 '금뚝딱' 촬영장에서 식지 않는 '사진 열정'을 발휘하고 있다.
6일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윤지훈)측에서 공개한 사진 속에는 연정훈이 전문가용 DSLR 카메라를 손에 들고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연정훈은 사진구도를 그리듯 주변 환경을 살펴보던 중, 크레인 위에 올라가 셔터를 눌렀다. 이어 자신이 촬영한 사진을 현장 스태프들과 함께 모니터링하며 환한 웃음을 내보이는 등 사진을 향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드라마 관계자는 "연정훈은 촬영 중, 틈이 날 때마다 카메라를 들고 열정 넘치는 촬영현장을 카메라에 담는다. 센스 넘치는 연정훈의 사진세계는 촬영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어주는 활력소 중 하나"라고 밝혔다.
연정훈은 지난달 초, 서울의 한 갤러리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 건 개인 사진전 '애즈 잇, 헨즈(As it, hence...)'를 개최하며 사진에 대한 재능을 나타낸 바 있다.
한편,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며 가족과 결혼에 대한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있는 '금 나와라 뚝딱'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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