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교보증권은 중위험 중수익 ELS 복제형 상품인 ‘교보세이버목표전환랩’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주가가 떨어지면 주식 편입 비중을 늘리고 주가가 상승하면 주식 비중을 축소하는 변동성 매매전략을 구사하며 동부자산운용의 운용자문을 받는다. 운용방법에 따라 지수형ETF에 투자하는 ‘지수형’, 지수형ETF+삼성전자에 투자하는 ‘복합형’, 최대 -5% 손실제한을 추구하는 ‘조건부 손실제한형’으로 나뉜다.
‘교보세이버목표전환랩’은 최초 1년 기준으로 지수형 및 조건부 손실제한형은 7%, 복합형은 8%의 목표수익률을 추구한다. 설정일 이후 목표수익률이 달성되면 리스크관리를 위해 안전자산인 채권형 상품으로 자동 전환된다. 또한 시장 하락 시 손실 위험을 방어하는 위험관리전략에 따라 코스피 수익률 -30% 이내에서는 투자손실을 줄여 원금유지전략을, -30% 하회시 투자금액을 지수형 ETF에 투자하여 안정적 성과를 추구하도록 설계했다.
조계충 교보증권 랩운용팀장은 “금번 출시 상품은 중도해지 수수료 및 운용기간의 제한이 없어 가입고객은 언제든지 해지가 가능하고 ELS 등 과세 상품과 비교하면 탁월한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파생상품은 전혀 편입하지 않고 지수형ETF 혹은 대형주에 투자하여 안정성은 높이고 거래비용을 줄였다”고 말했다.
‘교보세이버목표전환랩’은 교보증권 전국 지점에서 가입하실 수 있으며, 최소가입금액 2000만원, 총 수수료는 연 1.5%(월단위 후취), 목표전환 후에 연 0.1%로 수수료가 인하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교보증권 홈페이지(www.iproves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대표전화 1544-0900으로 하면된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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