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원로 서양화가 김한씨가 3일 오전 9시께 서울 강서구 화곡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로 1931년 함경남도 명천 출신인 고인은 6·25 때 월남해 홍익대에서 서양화를 공부했으며 고향 바닷가의 그리운 정경을 푸른 빛 화폭에 담아왔다. 1995년에는 이중섭미술상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기주(교사), 기호(삼성엔지니어링 토목설계팀 수석), 딸 채선(주부), 사위 박기옥(GS칼텍스 부장)씨가 있다. 빈소는 이화여대 목동병원, 발인은 5일 오전 7시. (02)2650-2742.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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