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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연습장 없어 세계선수권 출전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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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연습장 없어 세계선수권 출전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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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마린보이' 박태환(인천시청)이 다음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막을 올리는 제15회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불참 이유를 밝혔다.

박태환은 3일 밤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 녹화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연습할 수영장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박태환은 또 논란이 된 2012 런던올림픽 포상금 미지급 사태는 물론 전담팀과 계약이 종료돼 자비로 훈련하는 상황, 홈쇼핑에 출연하게 된 계기 등을 솔직하게 털어놨다는 후문이다.

이밖에 런던올림픽 당시 알려지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한다. 힐링캠프 제작진에 따르면 박태환은 "400m 경기 전날 연습 도중 세계신기록을 돌파했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400m 예선 실격처리 판정 번복 후 은메달 획득까지 파란만장했던 당시 상황과 경기 뒤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린 사연도 고백할 예정이다.


한편 MC 한혜진의 예비신랑 기성용(스완지)과는 동갑내기 친구라고 밝힌 박태환은 " 사실 기성용보다 한혜진을 먼저 좋아했다"라고 깜짝 발언을 전하기도 했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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