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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이순신' 아이유 고두심, 가슴으로 맺은 '감동의 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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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이순신' 아이유 고두심, 가슴으로 맺은 '감동의 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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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최고다 이순신'의 아이유와 고두심이 눈물로 안방극장을 적셨다.

2일 밤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순신이(아이유 분)이 생모 미령(이미숙 분)의 존재와 정체를 알고 혼란을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그는 정애(고두심 분)과 포옹을 나누며 가슴으로 맺은 모녀의 정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순신은 미령의 기자회견과 이를 본 가족들의 반응에 정애가 자신의 모친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20년을 그렇게 알고 살았는데 왜 내가 딸이 아니래"라며 집을 뛰쳐나갔다.

순신이 향한 곳은 미령이 입원한 병원이었다. 그는 "그동안 너한테 못할 짓 많이 했다"라는 말에 "그냥 우리가족 예전처럼 살게 해 달라"며 "내겐 정말 소중한 가족이다. 그분들 덕에 살아왔다. 그러니 내게 연락하지 말라"고 등을 돌렸다.


그간 자신이 믿어온 모든 것들이 한순간에 뒤바뀐 순신은 망연자실하고 말았다. 이미 기자들로 인해 자신의 집에도 들어갈 수 없던 상황. 하지만 그의 무너진 마음을 잡아준 것은 바로 정애였다.


정애는 갈 곳이 없어 주저 앉아있던 순신을 발견했고 두 사람은 끝내 눈물을 쏟아내며 서로를 끌어안았다. 가슴으로 맺은 모녀의 절절한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다.


특히 아이유와 고두심의 연기력은 이러한 모습을 더욱 진하게 표현하는데 한몫했다. 아이유의 눈물 연기는 고두심의 내공과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눈가를 자극했다. 어느새 안방극장은 이들의 아픔에 공감했다.


한편, 시청률 30%대 진입을 앞두고 숨 고르기에 들어간 '최고다 이순신'. 절절한 모녀의 모습이 극을 성공가도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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