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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저축은행에 대출금리 인하 주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금융감독원이 저축은행에 대출금리를 적극적으로 낮춰줄 것을 당부했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 중소서민 검사 담당 박세춘 부원장보는 7개의 저축은행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를 지난달 29일 개최하고 "일부 저축은행들은 신규취급 최고금리를 법정최고금리인 39%로 적용하고 있다"며 "서민들의 불합리한 대출이자 부담을 경감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부원방보는 "대부업체 수준의 높은 금리를 수취하면서 실추된 저축은행의 이미지를 회복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박 부원장보는 "대출이 부실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상환능력이 없는 무직자 등에 대한 대출을 지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간담회에서는 '대출중개수수료 상한제' 시행으로 대출모집인들이 불법영업행위를 할 수 있다는 문제점도 짚었다. 대출모집인들이 줄어든 수입 보전을 위해 불법수수료를 편취하지 못하도록 금융소비자를 보호할 것을 당부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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