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
"일손돕기 알선창구 운영, 유관기관 및 봉사단체 참여 유도 "?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6월말까지를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일손 돕기는 마늘,양파 등 수확 적기로 노약자, 부녀자, 장기입원환자, 영세농 등에 우선 지원된다.
군은 이를 위해 군청 및 읍면사무소에 일손 돕기 알선창구를 운영하고, 전 실과소가 일손 돕기를 추진한다.
또 유관기관이나 각종 봉사단체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강행선 군 친환경농업과장은 "행사성 위주의 특정 농가에 대한 대규모 인력동원을 지양하고, 도시락 및 작업도구를 지원기관,단체에서 지참해 농가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최근 농촌 지역의 급속한 고령화 등으로 일손 구하기가 날로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일손 돕기 및 일손 알선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승남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