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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6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가던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의 배트가 잠시 숨을 골랐다.
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 교류 홈경기다.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시즌 8호 홈런 포함, 열흘 가까이 지속되던 연속 안타 행진은 6경기에서 막을 내렸다. 시즌 타율은 종전 0.337에서 0.332로 내려갔다.
이대호는 2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노우미 신지로의 초구를 공략했지만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3루수 정면으로 향해 아쉬움을 삼켰다. 7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투수 옆을 스치는 안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유격수의 호수비에 막히고 말았다.
오릭스는 9회까지 1안타 1볼넷을 얻는데 그치며 0-2로 패했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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