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여수시는 청년의 취업 지원과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해 ‘2013 중소기업 청년인턴 사업’ 참여 대상자를 6월13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31일 여수시에 따르면 청년인턴 16명이 영진산업, 재평기공, 홍해개발 등 12개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더 많은 청년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7명을 추가 모집한다.
시는 우선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 기업이 선발되면 청년인턴 희망자를 접수한 뒤 기업별 선발 절차를 거쳐 청년인턴을 확정할 방침이다.
시는 사업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말까지 참여 기업에게는 인턴 1인당 월 80만원, 정규직 전환 후 인턴에게는 월 20만원씩의 보조금을 지원키로 했다.
참여 대상 기업은 여수시에 소재한 상시근로자 5인 이상 300인 미만인 중소기업으로 인턴 채용 후 정규직 전환 계획이 있는 기업 및 비영리 법인·단체 중 고용보험법상 우선지원 대상기업 요건을 충족하는 업체이다.
청년인턴 참여 조건은 신청일 현재 전라남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자가 해당(고등학교·대학·대학원 졸업 예정자, 학교 휴학자 등 포함)된다.
참여기업은 6월 9일까지, 청년인턴은 같은 달 13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희망자는 전라남도 일자리 종합센터 홈페이지(http://job.jeonnam.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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