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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10선 회복 시도.."대형주가 주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1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하락 하루 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코스피가 2000선 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사자'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에 힘을 싣고 있는 모습이다. 화학, 운송장비, 전기전자, 철강금속, 건설업 등 대형주들이 포진한 업종 중심의 오름세가 나타나고 있다.


31일 오전 9시3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51포인트(0.38%) 오른 2007.61을 기록 중이다.

간밤 유럽증시는 유로존 경기신뢰지수, 영국 주택가격 등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미국증시는 미국 국내총생산(GDP) 잠정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등의 경제지표가 부진했으나, 향후 양적완화 지속 기대가 확대되며 투자심리가 개선돼 금융 및 기술주 주도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역시 2009.25로 상승 출발한 후 2010선을 웃돌기도 했으나 현재 2000선 중후반선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개인은 736억원어치를 팔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8억원, 159억원 '사자'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11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화학, 운송장비, 건설업, 통신업 등이 1% 내외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비롯해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운수창고 등도 상승세다.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종이목재 등은 1% 이상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13%)를 비롯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SK하이닉스,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NHN 등 대부분이 1% 내외의 오름세다. LG화학과 SK텔레콤은 각각 2.86%, 2.69% 강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12종목이 강세를, 426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90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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