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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하반기 육아공동체 모집…최대 2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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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사업설명회 후 14일까지 신청 접수… 총 12곳 내외 선정 계획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서울시가 올 하반기 공동육아에 나설 마을공동체 12곳을 모집·선정한다. 다음달 14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공동체 1곳 당 300만원,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원사업 분야는 ▲품앗이 육아를 통한 종일·일시·긴급·방과 후 돌봄 ▲동네 육아사랑방 ▲아이들 정서 함양과 건강증진을 위한 부모 정보교류 및 프로그램 활동 ▲빈곤, 다문화, 조손 등의 돌봄계층을 위한 지원활동 ▲마을어르신과 함께하는 전래놀이, 예절배우기 등으로 공동육아 관련 사업이 포함됐다.

현재 서울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공동육아 마을공동체는 총 19곳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15개 '품앗이 공동육아'의 활동에 1억1300만원을 지원했고, 지난 2월에는 '공동육아 활성화 지원심사 선정위원회'를 열어 사업실적이 우수한 12곳에 대해 3억2000만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키로 결정하기도 했다. 지난달에도 신규로 7곳을 선정해 67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공모신청은 다음달 14일 오후 6시까지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www.seoulmaeul.org)를 통해 서면 또는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사업제안서와 사업제안자 소개서, 사업계획서 각 1부씩이고, 자세한 사항은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지원사업에 대해 분기별로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회계교육 및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각종 지원책을 마련해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현재 공동육아 공동체가 여러 활동을 통해 사회적 돌봄 실현에 앞장 서며 새로운 육아모델을 정립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도 공동육아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제안신청자들의 사업 이해를 돕기 위해 '공동육아 활성화 지원 사업설명회'를 다음달 3일 오후 2시 신청사 2층 공용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아울러 오는 9월에는 '공동육아 합동 워크숍'도 개최해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공동육아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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