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뮬레이션 골프대회 G투어가 2013-14시즌에 돌입한다.
6월1일 여자 부문 WG투어 서머시즌 1차전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다. 남녀 각각 6~9월의 서머시즌 4개와 11월~내년 2월의 윈터시즌 4개, 여기에 메이저챔피언십 등 총 9개 대회다. 총상금 10억원이다. 우승상금은 메이저챔피언십이 2000만원, 나머지 8개 대회는 1000만원이다.
지난 시즌 상금랭킹 상위 20명과 시드전을 통과한 20명, 예선을 거쳐 선발된 68명 등 총 108명이 36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1라운드 이후 절반이 '컷 오프' 된다. 경기도 시흥 화인비전스크린에서 개막하는 첫 대회는 골프존 비전시스템 상의 남춘천골프장(파72ㆍ5617m)이 격전지다.
'초대 상금퀸' 최예지(18ㆍ사진)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지난 17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우리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에 초청받았다가 아마추어 신분으로 G투어에서 상금을 받았다는 이유로 1라운드 도중 실격처리를 당해 화제가 됐던 선수다. 개막전에서 최고 성적을 기록한 KLPGA투어 정회원에게는 한국여자오픈 출전권의 특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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