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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메이저 우승 당시의 퍼터를 꺼내 드는 '고육지책'을 선택했다는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홈페이지는 30일(한국시간) 매킬로이가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 뮤어필드빌리지에서 개막하는 메모리얼토너먼트를 앞두고 소속사인 나이키 퍼터 대신 타이틀리스트 스카티 카메론 퍼터를 사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지난주 유러피언(EPGA)투어 BMW PGA챔피언십에서 실전에 투입했던 퍼터다.
2011년 US오픈과 2012년 PGA챔피언십 등 2개의 메이저 우승을 일궈낸 모델이다. 매킬로이는 올해 들어 나이키를 타이틀스폰서로 맞아 골프채를 모두 교체하면서 퍼터 또한 나이키 메소드로 바꿨다. 하지만 부진을 거듭하면서 '추억의 퍼터'에 대한 기대치를 부풀리는 모양새다. 빅스타들의 경우 용품 계약을 하더라도 대부분 퍼터를 제외해 크게 문제될 것은 없는 상황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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