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31일 항공업계 사장단과 국가 항공정책 및 항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조찬 간담회를 연다.
서승환 장관은 항공업계 요구사항을 직접 듣고 챙기고자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서승환 장관은 항공산업 발전 지원을 위한 주요 정책으로서, 아프리카, 남미 등 신규노선 지속 개발, 인천공항 국제항공물류 허브기능 강화 등 신규 항공수요 창출·유치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미국행 항공기 2차검색 면제추진,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출입국 수속 편의제공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정책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항공 안전과 보안'이라고 강조하면서 업계 스스로 빈틈없이 관리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갑작스런 결항통보 관행 등을 지양하고 규정된 스케줄에 따라 항공기를 투명하게 운항해 줄 것도 당부할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항공 사장, 아시아나항공 사장, 제주항공 사장, 진에어 사장, 에어부산 사장, 이스타항공 사장, 티웨이항공 사장, 에어인천 사장, 한국공항공사 사장,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 한국항공진흥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소연 기자 mus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