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NH농협카드는 분실, 도난, 위조, 변조 등 각종 카드 사고를 예방하고 개인의 신용정보를 보호해주는 'NH신용매니저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6월 3일 출시되는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각종 의심거래 발생 시 문자메시지(SMS) 또는 전화로 통지받을 수 있어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이를 위해 NH농협카드는 사기방지시스템을 구축하고 365일 연중무휴로 전담직원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는 고객의 카드사용 패턴을 분석해 카드사고가 의심되는 거래가 발생하는 경우 즉시 고객에게 해당내용을 알려주고 사고 확인 시 피해고객에게 카드정보 유출경로 및 추후 조치사항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한다.
또한 고객의 해외출입국 정보, 정보유출 의심 결제내역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국내에서 사용된 카드가 몇 분 후에 유럽에서 사용되는 등 카드 위변조 거래로 의심되면 자동으로 승인거절 조치를 하고 고객에게 해당 사실을 알린다.
이와 함께 개인신용평가 전문회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의 제휴를 통해 회원의 개인정보, 신용정보, 신용등급, 카드실적, 대출실적 등을 조회하거나 변동이 발생하는 경우 SMS를 통해 알려준다.
인터넷 상에서 실명 확인, 아이핀 인증 등을 하는 경우 SMS를 통해 해당 사실을 알려주는 인터넷명의보호서비스, 은행 및 카드사 등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경우 SMS를 통해 금융거래 사실을 알려주는 금융명의보호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출시가 명의도용 등 각종 카드 관련 사기를 예방하고 고객의 소중한 정보를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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