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구청 앞 광장에서 무지개 나눔장터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건전한 소비문화를 정착시킬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31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앞 광장에서 무지개 나눔장터를 운영한다.
무지개 나눔장터에서는 자매결연지인 전남 함평 한우, 레드마운틴 와인, 복분자술, 꾸지뽕, 경남 하동 녹차, 전통 장류, 매실장아찌 등 반찬류와 충남 서천 쌀, 지역명주인 소곡주, 모시송편, 모시젓갈, 그리고 충북 진천 청국장, 홍삼진액, 친환경 봄나물 등 각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저렴하게 판매된다.
지역내 우수 중소기업으로부터 제품을 지원받아 시중가보다 싸게 판매하고 여성단체연합회가 정성들여 마련한 안전한 먹을거리와 의류, 생활용품도 다양하게 준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장터에서는 전기절약 LED 전등을 대형마트보다 최고 35%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LED조명 직거래 장터도 함께 열린다.
백열등과 할로겐 램프, 삼파장 형광등을 별도 교체 공사 없이 손쉽게 바로 교체할 수 있는 전구형 LED 조명이 6.5W에서 14W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성동구 보건소의 금연 클리닉, 절주, 영양 상담 등을 통해 구민들 건강 증진을 위한 자리도 마련되며, 성동구의 대표적 마을공동체 공간인 금호1가동의 재활용 상설가게 ‘보물단지’도 함께한다.
또 성동구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들은 이웃돕기 홍보부스에서 성동구 이웃돕기인 ‘사랑과 나눔의 무지개성동’사업에 대해 안내한다. 각종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구민들에게 이웃돕기 참여방법과 이웃돕기 지원 방법 등을 자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무지개 나눔장터는 앞으로 9월13일, 10월25일에 추가로 진행된다.
고재득 구청장은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상품을 구입하고 수익금의 기부를 통해 함께 나누는 문화를 실천할 수 있는 나눔장터에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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