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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사파리 아일랜드 투자유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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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승기 ]


전남도는 사파리 아일랜드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해안권 투자유치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사파리 아일랜드 조성사업은 지난 4월 문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13 유망 관광개발 투자유치 지원 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또다시 중앙정부 투자유치 지원 사업에 선정 민자 유치에 크게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의 ‘해안권 투자유치 홍보지원 사업’은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투자자 네트워킹을 구상하고 민간투자자 요구를 파악, 홍보물과 투자설명서를 작성해 오는 8월과 11월 두 차례 대규모 투자유치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사업이다.

한국관광개발연구원에서 투자 에이전시 역할을 수행하며 신안 사파리 아일랜드 조성사업과 고흥 우주해양리조트, 진도항 배후부지, 해남 오시아노 등 전남 4개소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16개 사업이 선정됐다.


신안 사파리 아일랜드는 지방재정투융자 중앙 심사를 통과하고 토지 매입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중국 관광객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는 현재 사파리 아일랜드 조성 대상 토지의 36%를 매입한 상태다.


한편 사파리 아일랜드는 신안 도초도 발매리 일원 118만7000㎡에 민자 814억원 등 1324억원을 투입, 90여종 2000여 마리의 동물을 입식해 다도해에 국내 최대 사파리 테마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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