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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인천공항공사·JDC 등 국토부 산하기관장 후보군 좁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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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이명박 정부에서 임명한 공공기관장의 물갈이가 시작된 가운데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장의 교체에도 속도가 붙었다. 최대 산하 공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을 비롯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인천국제공항공사 3곳이 새 수장 모시기 작업에 나서 후보군을 좁혀 나가고 있다. 최대 공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공모에 20명이 넘는 신청자가 대거 몰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7일까지 접수한 LH 사장 공모에 이재영 경기도시공사 사장, 석종현 단국대 교수 등 21명이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외에도 이규황 전 국제경영원(IMI) 원장, 황해성 전 한국감정원장, 박종남 전 GS건설 부사장, 노태욱 전 LIG건영 사장, 조영호 전 군인공제회 이사장 등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유력 후보군으로 분류됐던 김학송 전 의원과 한만희 전 국토해양부 1차관, 하성규 중앙대 교수 등은 지원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공모서류를 접수한 인사 중에서는 이재영 사장과 석종현 회장, 김영진 LH 감사 등으로 후보군이 압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재영 사장은 경남 합천 출신으로 행시(23회) 합격 후 1980년부터 공직생활 대부분을 국토부 국토ㆍ주택ㆍ도시분야에서 수행해 온 전문가다. 주택토지실장을 마지막으로 공직에서 떠난 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장을 지냈으며 2011년 7월부터는 경기도시공사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석종현 회장은 단국대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친박계 단체로 분류되는 미래연합 최고위원을 지냈다. 김영진 LH 상임감사는 경북 김천 출신으로 감사원에서 25년을 근무했다. 행정안보감사국장을 끝으로 퇴임, 2011년 9월 현재 직위에 부임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28일 서류심사, 29일 면접을 거쳐 3배수 후보를 선정한 뒤 이달 말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6월10일 기재부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서 낙점할 예정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후보는 3명으로 압축됐다. JDC 임원추천위원회 면접 결과 송용찬 전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김한욱 제주도 행정부지사, 고성규 전 엘피온 사장 등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JDC 임원추천위원회는 27일 오전부터 서울시내 모처에서 이사장에 응모한 후보자에 대한 2차 관문인 면접심사를 가졌다.


이날 임추위의 면접을 본 후보는 지난 24일 임추위의 서류심사를 통과한 후보 6명이다.


송용찬 제주항공우주박물관 프로젝트 매니저(PM), 김한욱 전 제주도 행정부지사, 고성규 전 JDC 투자사업본부장, 허정옥 전 ICC JEJU 사장, 최용복 제주대 관광개발학과 교수, 김택남 전 제민일보 회장 등이다.


임추위는 이들 중 3명을 추려냈다. 2차 관문을 넘어 본선에 진출한 3명의 후보는 송용찬, 김한욱, 고성규 등 모두 제주 출신이다.


임추위는 면접을 통과한 이들 3명을 기재부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에 추천한다. 이에 공공기관운영위는 이들 3명에 대해 심사와 검증을 거친 뒤 임명권자인 국토부장관에게 최종 후보를 추천하게 된다.


공공기관운영위는 당초 이번 주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다른 공공기관장 인선 절차 등과 맞물려 다음달 10일로 예정됐다.


한편 이번 JDC 이사장 선임이 완료되면 본부장 후속 인사가 예정돼 있다.


지난 3개월간 공석이었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후보자도 2명으로 압축됐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는 인천공항공사 사장 후보로 정창수 전 국토부 차관과 이영근 인천공항공사 부사장을 청와대에 추천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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