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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사자'..1980선 회복 시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6초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투자자들의 관망에 1970선 중반에서 보합 등락을 이어가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198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27일 오전 10시5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5.10포인트(0.26%) 오른 1978.55를 기록하며 2거래일째 상승하고 있다. 장중 한 때 1981.08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미국 연방제도이사회(FRB)의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유럽 주요 증시도 미국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이틀 연속 하락했다.


현재 개인은 홀로 29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억원, 24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으로는 68억원 규모의 매수 물량이 나오고 있다.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운송장비와 기계는 1%대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건설업과 은행, 전기·전자 등은 1% 미만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통신업(-1.15%)과 철강·금속(-0.74%), 전기가스업(-0.52%), 화학(-0.34%)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 기아차(1.73%)와 현대차(1.47%), 현대모비스(0.35%) 등이 엔화 약세 완화에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1.11%)와 삼성전자(0.54%), 신한지주(0.12%) 등도 상승세다. 반면 SK텔레콤(-1.36%)과 포스코(-0.92%), 한국전력(-0.64%) 등은 하락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4개 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426개 종목이 오름세를, 1개 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351개 종목이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74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코스닥은 2거래일째 강세다. 현재 1.96포인트(0.34%) 오른 576.02를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0원 내린 112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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