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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사자'..1970선 중반 강보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1970선 중반에서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42포인트(0.12%) 오른 1975.87을 기록하며 2거래일째 상승하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미국 연방제도이사회(FRB)의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1974.59로 상승 출발한 후 곧바로 약세 전환했지만 다시 반등에 성공하며 1970선 중반에서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억원, 3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사흘 만에 순매수에 나서며 4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으로는 37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주요 업종 지수는 혼조세다. 전기·가스업과 통신업, 철강·금속, 운수창고, 의료정밀 업종 등은 1% 미만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운송장비, 전기·전자, 기계, 은행, 제조업 업종 등은 1% 미만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의 주가도 엇갈리고 있다. SK텔레콤(-1.36%)과 신한지주(-0.87%), 한국전력(-0.84%), 포스코(-0.77%)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기아차(1.04%)와 SK하이닉스(0.96%), 삼성전자(0.61%) 등은 오르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4개 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403개 종목이 오름세를, 2개 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295개 종목이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92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주상돈 기자 d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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