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26일 경남도의 폐업결정을 앞두고 노조의 농성이 진행중인 진주의료원을 찾았다. 진주의료원은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27일부터 31일 사이에 진주의료원 폐업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문 의원은 이날 지인들과 진주 월아산 등반을 마치고 부산으로 돌아가는 길에 진주의료원을 방문, 폐업저지 투쟁중인 보건의료노조와 간담회를 가진 지리에서 "일방적이고 비민주적인 폐업 결정은 잘못됐다"며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 의원은 "대화를 한다고 해서 잘 해결될 줄 알았는데 폐업이 임박할 정도로 상황이 긴박하게 될 줄 몰랐다"며 "김용익 진주의료원 정상화 및 공공의료대책특위 위원장을 중심으로 당 차원에서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고 노조는 전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