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25일 서울 강서구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제1기 희망씨앗 대학생 봉사단’ 창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희망씨앗 대학생 봉사단은 수은의 사회공헌활동 일원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에 사랑을 나누는 등 우리 사회 곳곳에 수은의 희망씨앗을 전파할 예정이다.
수은은 지난달 10일부터 보름간 인터넷 등을 통해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67개 대학 140명(남자 64명, 여자 76명)을 봉사단원으로 선발했다. 봉사단은 10명씩 14개팀으로 나뉘어 향후 수은 본점과 전국 지점을 중심으로 연 6회 이상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기획력과 봉사활동 평가를 통해 우수단원으로 뽑히면 수은 임직원과 함께 해외 봉사활동의 기회도 주어진다.
김용환 수은 행장은 이날 희망씨앗 대학생 봉사단 창단식이 열리는 강서구 국제청소년센터를 방문해 참가 대학생들을 격려했다.
김 행장은 이 자리에서 "봉사란 다른 삶의 영역에서 끈끈한 유대감을 얻어 내 자신의 삶까지 윤택하게 하는 마법과 같은 것"이라면서 "수은의 한 가족으로서 소외계층에 사랑과 온정을 나누며 우리 사회, 나아가 세계에 희망씨앗을 전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씨앗 대학생 봉사단은 창단식 직후 1박2일 간의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팀별로 연간 봉사활동을 기획하는 등 희망씨앗 대학생 봉사단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수은은 매년 대기업을 지원해 거둔 수익 일부를 재원으로 한 ‘희망씨앗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탈북가정 등 우리 소외이웃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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