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가수 가희가 25일 오후, K-Pop 스타를 대표하여 미국 남가주대학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주최하는 'USC 글로벌 컨퍼런스 2013' 행사에 참가한다.
가희는 데이비드 강 (David C. Kang) 남가주대 교수 및 한국학 연구소 소장의 한국 문화 등을 주제로 펼쳐질 강연에 K-Pop을 대표하는 스타로 초대돼 K-Pop과 한류 등에 대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그 동안 그룹 애프터스쿨과 솔로활동, MC 등으로 활약하며 K-Pop을 대표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확실히 자리 잡았기 때문에 이번 행사의 적임자로 추천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가희는 그룹으로 활동하는 동안 차원이 다른 댄스 퍼포먼스로 수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고, 솔로로 전향한 후에도 춤 실력 못지않은 노래 실력과 MC로서의 역량을 갖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때문에 이번 행사에 참석해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해 업계 종사자로서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USC 글로벌 컨퍼런스는 '인류의 글로벌 도전 과제'를 주제로 각 학계의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환태평양 지역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올 해는 한국에서 개최하게 됐다.
기조 연설은 미 캘리포니아주 전 주지사이자 남가주대학 석좌교수인 아놀드 슈워제네거(Arnold Schwarzenegger)가 맡았고 행사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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