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사상 첫 獨무대, 1000억 '돈방석' 유럽축구 왕좌는?

시계아이콘01분 2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사상 첫 獨무대, 1000억 '돈방석' 유럽축구 왕좌는? 바이에른 뮌헨(상)과 도르트문트 선수단[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AD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독일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유럽축구 왕좌를 놓고 사상 첫 맞대결을 펼친다.

26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각) 킥오프하는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이다. 결전지는 '축구의 성지'로 불리는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 잉글랜드축구협회 창설 15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다. 우승상금만 1,050만유로(약 152억8,000만원)에 달한다. TV중계권료와 입장수입, 결승 진출로 얻은 수당 등을 합치면 승자는 총 1,000억 원의 거금을 손에 넣을 수 있다.


독일 클럽끼리 우승 트로피인 빅 이어(Big Ear)를 놓고 맞붙는 건 1955년 대회 창설 이후 처음이다. 뮌헨은 통산 다섯 번째 UCL 정상에 도전한다. 1973-74시즌부터 내리 3연패를 달성한 뒤 2000-01시즌 우승컵을 한 차례 추가했다. 도르트문트는 1996-97시즌 이후 16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두 팀은 최근 분데스리가를 양분하며 팽팽한 자존심 대결을 벌여왔다. 도르트문트는 2010-11시즌부터 정규리그를 2연패했다. 2008년 지휘봉을 잡은 위르겐 클롭 감독의 지도력이 효과를 발휘했다. 유소년 출신 선수들을 발굴하는 안목과 전방위 압박, 빠른 경기 템포를 선호하는 전략이 결실을 맺었다.


올해는 뮌헨의 독주 체제였다. 1987년부터 4년간 팀을 이끌며 세 차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베테랑 유프 하인케스 감독의 조련 아래 28라운드 만에 조기우승을 확정지었다. 2009-10시즌 이후 3년 만이다. 분데스리가 역대 최단기간 우승은 물론 한 시즌 최다 승(29승), 최다 승점(91점), 최소 패(1패), 최소 실점(18골), 최다 골득실(+80), 최다 연승(14연승) 등 수많은 기록을 갈아치웠다. 독일 클럽 최초의 '트레블(리그, FA컵, UCL 3관왕)' 달성까지 넘본다.


사상 첫 獨무대, 1000억 '돈방석' 유럽축구 왕좌는?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UCL 결승까지 걸어온 전적 또한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뮌헨은 16강 토너먼트부터 아스널(잉글랜드), 유벤투스(이탈리아) 등 각 리그 대표주자들을 연파했다. 준결승에서는 바르셀로나(스페인)를 상대로 1,2차전 합계 7-0의 압도적 경기력을 선보이며 손쉽게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도르트문트 역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4강 1차전까지 10경기 무패(6승4무)를 기록하며 순항을 계속했다. 2차전에서 0-2로 패해 잠시 주춤했지만 1차전 4-1 완승을 발판으로 고비를 넘겼다.


양 팀 골잡이들이 펼칠 화력쇼도 관심을 모은다. 뮌헨은 정규리그 15골을 몰아친 마리오 만주키치와 토마스 뮐러(13골)가 전면에 나설 예정이다. 도르트문트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24골)와 마르코 로이스(15골)의 득점력에 기대를 건다. 특히 레반도프스키는 대회 준결승 1차전에서 4골을 터뜨린 것을 비롯해 총 10골로 득점부문 2위에 올랐다. 12골을 넣은 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넘어 1993-94시즌 윈턴 루퍼(베르더 브레멘) 이후 독일 클럽 출신으로 19년 만의 득점왕까지 노리고 있다. 다만 공격의 핵심 마리오 괴체의 부상 공백이 관건이다. 특히 올 시즌을 마친 뒤 뮌헨으로 이적이 확정된 가운데 일명 '괴체 더비'를 기대했던 팬들도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흥미로운 대결을 앞두고 우승 팀에 대한 전망은 다소 엇갈린다. 독일 일간지 '디벨트'가 실시한 투표에서는 자국 팬 49%가 도르트문트의 승리를 예상했다. 뮌헨은 21%에 그쳤다. 반면 유럽 베팅사이트 '스카이벳'은 뮌헨의 승리에 1.72배의 배당금을 걸었다. 도르트문트는 4.75배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우승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김흥순 기자 spor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