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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이 '전설' 차범근 SBS해설위원의 60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레버쿠젠은 22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차범근의 생일을 축하한다: 22일은 레버쿠젠의 1988년 유럽축구연맹(UEFA)컵 우승을 이끈 공격수 차범근의 60번째 생일"이라고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차 위원은 현역시절 1983년부터 1989년까지 6년 간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185경기 52골로 활약했다. 특히 1985-86시즌에는 16골로 리그 득점 4위에 올랐고, 1988년 UEFA컵 결승 2차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팀 우승에 공헌하기도 했다. 최근 열린 레버쿠젠의 UEFA컵 우승 25주년 기념 행사에도 초대받으며 '레전드'로서 인정받고 있다.
한편 레버쿠젠은 2012-13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위를 차지하며 다음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최근엔 손흥민(함부르크) 영입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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