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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3일 경남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4주기 추도식에서 노 전 대통령의 가치와 철학의 계승을 강조했다.
최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노 전 대통령께서 평소에 해오신 국민참여확대와 특권의식 철폐, 정치개혁의 문제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면서 "여권 인사들도 (추도식에) 참여함으로써 국민화합을 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2010년 당시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의 1주기 추도식 참석 이후 3년 만에 새누리당 지도부로는 처음으로 이날 추도식에 참석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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