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홈플러스의 이동통신 브랜드 플러스모바일(http://plusmobile.homeplus.co.kr)이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알뜰한 단말기와 요금제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홈플러스가 선보이는 단말기와 요금제는 UTCOM의 ‘와우(WOW)폰’으로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9만9000원. WOW폰은 구글 안드로이드 최신 4.0 버전이 탑재돼 있으며, 3.5인지 화면에 듀얼 UISM카드, 세련된 메탈릭 테두리에 그립감이 우수하고 선명한 화질과 빠르고 안정적인 속도가 장점이다.
고객은 WOW폰과 함께 스마트폰 요금제를 다양하게 선택 할 수 있다. 플러스 표준 요금제는 기본료가 1만원으로, 24개월 약정 시에는 매월 5000원씩 할인, WOW폰과 함께 가입할 경우 단말기 대금은 지불하지 않아도 되며 실제 통신비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도 1만원 대 실현이 가능하다.
다만, 기본 데이터 제공량은 없기 때문에 데이터 사용량이 적은 고객이나 고액의 약정요금에 가입하고도 불필요한 데이터 요금을 지불해야 했던 고객들에게 추천하는 요금제이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플러스 20 요금제는 기본료 2만원에 24개월 약정 시 매월 5000원씩 할인되며, 데이터 500MB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 밖에도 자신이 사용하는 음성 통화량과 데이터량에 맞춰 플러스 20, 플러스24, 플러스28요금제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들 모두 24개월 약정으로 가입하면 요금 할인 혜택으로 WOW폰 단말기의 값은 지불하지 않는 셈이 된다.
플러스모바일은 WOW폰 출시를 기념해 6월초까지 구매 고객에게는 SD 카드 및 전용케이스, 액정보호 필름을 증정한다.
현경일 홈플러스 신유통서비스 본부장은 “알뜰폰 출시 후 실제로 통신비 절감 혜택을 본 고객들 사이에서 플러스모바일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가입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에 선보이는 와우폰과 플러스 요금제 시리즈를 통해 스마트폰 요금 1만원 대 실현이 가능해 졌으며, 앞으로도 저렴한 스마트폰 단말기 도입과 알뜰한 요금제로 통신비 안정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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