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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하반기 스마트폰 신제품 효과로 승승장구..목표가 ↑<현대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0초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현대증권은 22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효과로 실적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11%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경민·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이 801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53%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PC D램 가격이 안정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모바일D램 출하량이 증가하는 데다 서버D램도 PC D램 제품에 연동돼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하반기 영업이익은 1조7000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49%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상반기 실적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9월 아이폰 출시와 중국 최대 명절인 10월 국경절에 대비한 신제품 출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핵심부품 생산이 제품 출시보다 2개월 선행하기 때문에 관련 부품 출하량은 7월부터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그는 "하반기 실적 개선을 반영해 적정주가를 11% 상향한 4만원으로 조정한다"며 "주가 하방경직성이 확보되고 기간조정이 마무리됐다는 점에서 SK하이닉스를 반도체업종 톱픽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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