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SK하이닉스가 실적 기대감 속 52주 신고가다.
20일 오전 9시25분 SK하이닉스는 전일대비 450원(1.50%) 상승한 3만5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2.16% 올라 3만70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지난 9일부터 하루를 제외하고 6일 연속 상승세다.
이날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IT 업체 중 어닝 모멘텀이 가장 강력할 전망"이라며 "PC D램 고정가 25% 내외 상승, 중국 스마트폰 업체 신제품 출시와 대애플 협상력 강화에 따른 모바일 DRAM 가격 상승 등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상반기까지 급등한 PC D램 가격은 공급 조절 효과에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올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4% 증가한 13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3조2000억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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