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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주희 기자] 가수 성시경이 가요계에서 소외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성시경은 최근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의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그는 "요즘 가요 프로그램을 가면 후배들이 너무 깍듯하게 인사를 한다"며 "내가 거의 선생님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또한 성시경은 "무대에 올라갔을 때 방청객의 분위기도 사뭇 다르다"며 "어린 팬들이 '우리 오빠 언제 나오나'하며 기대하고 있는데 갑자기 내가 나와서 느린 노래를 부르니 객석이 조용하다"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화신' 녹화에는 성시경을 비롯해 배우 이창훈, 2PM 닉쿤, 택연 등이 참여했다. 21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ent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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