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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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이 군정 역점 시책으로 추진한 버스공영제가 전면 시행돼 주민 대중 교통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신안군은 20일 압해도 중앙에서 박우량 신안군수 및 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압해도 공영버스 운행 개시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1월 신안여객(대표 임형연)과 관내 버스노선 양도·양수 협약을 체결하고 1억8300만원을 투입, 버스 3대를 구입하는 등 준비 단계를 거쳤다.
군은 이날 개시식으로 압해도 관내 20개 마을에 공영버스가 운행하게 돼 4100여 명의 주민이 대중교통 수혜를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교통요금 및 이동권 확보 등 타 지자체와는 차별화된 양질의 교통서비스는 물론 한층 윤택한 삶의 질 향상을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14개 읍·면 4만5000여 명의 군민이 65세 이상 무료, 일반 1,000원, 학생 500원의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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