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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돌 맞은 中企 보증공제, 80%가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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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공공조달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기업보증공제' 첫돌을 맞아 142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79.1%가 '만족' 이상의 반응을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이용고객의 94.4%가 보증료 절감효과를 실감하고 있으며 95.8%가 보증가입절차가 편리하다고 답했으며, 90.8%는 보증서 발급이 신속히 이뤄지고 있다고 응답해 기업보증공제 이용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공공기관의 조달계약으로 한정한 기업보증공제의 취급 범위를 공공조달 하도급계약을 포함한 민간계약에까지 확대 실시할 경우 조사대상자의 89.5%가 '이용하겠다'고 응답, 중소기업들이 민간계약분야에서도 기업보증공제 이용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기중앙회는 지난해 5월 14일부터 공공조달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의 과중한 보증료 부담 경감과 보증이용 선택권 확대를 위해 기존의 약 55% 비용으로 보증서비스를 제공, 지난 1년간 1000여개 공공조달 참여기업에 대해 8500억원 상당의 보증채무를 부담하는 7000여건의 보증서를 발급했다.

유영호 중기중앙회 보증공제사업단장은 "기업보증공제의 보증 취급범위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의 보증료 부담 경감효과를 더욱 넓혀 나갈 것"이라며 "중소기업 경영과정상 노출되는 각종 위험 분산을 위한 다양한 공제수요에 대해서도 신속히 발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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