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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관중 앞둔 프로야구, 회복세 원동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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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관중 앞둔 프로야구, 회복세 원동력은? KIA 타이거즈 선수단과 관중[사진=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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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9구단 체제로 운영 중인 2013 프로야구가 오는 22일 200만 관중 돌파를 앞뒀다.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집계에 따르면 프로야구는 전체의 28%(162경기)를 치른 19일까지 총 191만9579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경기당 평균 1만1849명이다. 200만 관객 달성까지 8만421명만을 남겨놓았다.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다소 저조한 흐름이다. 지난해 200만 고지는 역대 최소인 126경기 만에 돌파했다. KBO는 주춤한 관객 수의 원인으로 시즌 초 꽃샘추위를 손꼽는다. 일주일 이상 빠른 개막, 이상기온, 강풍 등으로 떨어진 체감온도가 관중 동원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본다.

실제로 날씨가 풀리면서 관객 수는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4월 30일부터 펼쳐진 KIA와 두산의 3연전은 18년 만에 잠실구장의 주중 3연전 매진이란 진기록으로 이어졌다. 5월 17일엔 4개 구장에 총 8만1764명이 찾으며 올 시즌 첫 전 구장 매진을 나타내기도 했다.


KBO는 “매진 횟수만 보더라도 뚜렷한 관객 증가세를 확인할 수 있다”며 “100만 관객 돌파 시점인 지난 1일까지 100경기에서 매진은 13번 기록됐다. 그 이후부터 62경기에선 17번 매진됐다”라고 설명했다.


최다 관객 수를 자랑하는 구단은 두산. 19일까지 총 41만450명, 평균 2만523명을 기록했다. 그 뒤는 LG(28만1378명, 평균 1만8759명), SK(25만8218명, 평균 1만6139명) 등이 차례로 이었다.


KIA의 전국적인 흥행도 빼놓을 수 없다. 4월 26일 광주 삼성전부터 5월 5일 목동 넥센전까지 홈-원정 9연전을 모두 매진으로 이끌었다. 홈구장 매진도 7번으로 9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다. 구단별 관객 현황에서도 KIA는 19일까지 총 16만1770명을 불러 모아 기존 8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해 대비 오름세의 관중 동원(6%)을 보였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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