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화생명이 고소득 VIP고객을 타겟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레지던트연금보험'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레지던트연금보험'은 고객의 소득 불규칙성을 고려해, 매달 보험료를 일정하게 납입하기 곤란할 경우 보험료의 일부만 납입할 수 있는 '부분납입 유예제도'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상품은 보험료 전액을 유예하는 방법만 가능했다. 이외에도 연봉이 규칙적으로 상승하는 직장인을 위해, 보험료 증액옵션도 갖춰 선택권을 높였다.
'프레지던트연금보험'은 소득을 따로 관리하는 경우가 많은 고소득 맞벌이 부부를 위한 '부부Care서비스'도 장점이다. 별개의 계약으로 각각 가입해도 부부의 보험료를 합산하여 관리하기 때문에, 보험료할인 및 월 보험료의 일정액을 적립금에 가산해주는 보너스 혜택 등을 폭넓게 받을 수 있다. 특히 '부부Care보험료납입면제특약'을 가입하면, 부부 중 한 사람만 사망 또는 80% 이상 고도장해를 당해도 부부 모두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 준다.
'부분납입유예제도'와 '부부Care서비스'는 고객 선택권을 높인 독창적인 서비스로 인정받아, 생명보험협회로부터 오는 7월29일까지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 기간 동안 다른 생명보험사에서는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프레지던트연금보험'은 시중금리에 연동하는 공시이율(2013년 5월 기준 3.97%)을 적용하기 때문에 노후생활에 필요한 연금을 합리적으로 받을 수 있고, 최저 2.5%(10년 초과시 2.0%)의 금리를 보장해 저금리시대에도 안정적인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가입연령은 만15세~70세, 연금개시는 45세부터 최대 80세까지다. 최저 보험료는 월 100만원 이상이다. 단, 부부Care계약으로 부부가 각각 가입하면 합산 관리하기 때문에 월 50만원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임동필 한화생명 마케팅실장은 "고소득의 자영업자, 직장인, 맞벌이부부 등 VIP 고객의 특성을 분석하여 개발한 맞춤형 상품"이라며 "향후에도 고객 선택권을 높인 차별화된 상품으로 고객만족을 실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