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장옥정’에 출연 중인 배우 김태희가 유아인의 정치적 동반자로서 큰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20일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이하 장옥정)제작진은 장옥정(김태희 분)이 이순(유아인 분)을 위기에서 구해내고 정치적 동반자로서 더욱 큰 활약을 펼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장옥정’ 12회에서 옥정은 이순에게서 ‘취선당’을 선물 받고 사랑을 확인했다. 취선당은 이순이 옥정만을 위해 지은 전각으로, 이순은 이곳에서 옥정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앞서 옥정은 김대비(김선경 분) 앞에서 억지로 불임약을 먹어야 하는 상황에 놓였으나, 이순의 아이를 갖지 못할 바에 자결을 하겠다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옥정은 이순에게 서러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더 큰 복수를 위해 자신이 당한 설움을 말하지 않았다.
자신과 이순을 억압하는 민유중(이효정 분)에게는 "왕의 여자를 죽이려 했던 사실을 이순에게 폭로 하겠다"고 협박하며, 앞으로 이순의 정치적 동반자로서의 행보를 예고한 바 있다.
한편 ‘장옥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SBS를 통해 방영된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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