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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지소연(고베 아이낙)이 시즌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8일 일본 오카야마현 간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FC기비국제대학과의 일본 여자축구 나데시코리그 9라운드 원정경기다. 지소연은 혼자 세 골을 뽑아내며 팀의 6-0 대승에 공헌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14분 득점을 시작으로 후반 4분과 후반 93분에 잇달아 골망을 갈랐다.
지난 8라운드 1골 1도움에 이은 쾌조의 상승세. 시즌 4~6호 골을 한꺼번에 터뜨리며 리그 득점 순위에서도 4위로 뛰어 올랐다. 지소연의 활약 속에 고베는 개막 9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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