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비' 유준상, 김갑수 납치범으로 오해하고 '주먹질'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유준상이 김갑수를 납치범으로 오해하고 주먹을 날렸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극본 김규완, 연출 김종혁)에서는 해듬(갈소원)이 놀이터에서 사라져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경두(유준상)는 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해듬이 보이지 않자 연정(조미령)과 함께 해듬이를 찾으러 다녔다.

해듬이를 애타게 찾던 경두는 산속에서 해듬이를 목마 태우고 있던 최국(김갑수)을 발견하고 변태로 오해해 주먹을 날렸고 곧바로 경찰에 전화를 걸어 "변태를 잡았으니 이리 와달라"며 신고했다.

이어 경두는 "우리 애기한테 뭔 짓 했냐. 어디에 사는 변태인가 보자"라며 땅에 떨어진 최국의 지갑을 뒤졌고, 지갑 속에서 윤희(성유리)의 어린시절 사진을 발견하고 최국이 윤희의 친아버지란 사실을 알아차렸다.

자신의 정체를 알아낸 경두에게 최국은 자기의 존재를 딸에게 알리지 말아달라 부탁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현(성유리)이 아버지 최국 교수와의 즐거운 한 때를 기억해 냈다. 이에 자신에게 거짓말을 한 최석(이효정)을 떠올리며 의아해했다.

장영준 기자 star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