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
전남 신안군이 주요 양식품종 어장개발에 본격 나선다.
신안군은 지난 1999년부터 수산물의 수급 및 가격안정과 어장 생산성 저하 등의 이유로 개발이 억제됐던 김, 전복, 홍합 등 8개 품종을 양산체계로 구축해 어가 소득증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10대 수출전략 품목 육성정책과 어장이용개발 기본지침 개정에 따른 것이다.
군은 지난해 어장이용개발 계획을 수립해 전남도로부터 1840ha의 신규어장을 포함 총 2만3524ha를 확보했다.
올해는 해조류양식 906ha, 패류 복합양식 587ha 등 총 3200ha를 승인받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에 개발된 어장을 고품질 수산물 생산이 가능토록 철저히 관리해 경쟁력 있는 친환경수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개발해야 할 적지면적도 2만8000ha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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