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
신안군은 어업인 및 어업법인의 대출이자 부담을 줄여주는 이자차액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안군은 어업인이 수협을 통해 영어자금(수산물을 직접 생산하는데 필요한 운전성 경비를 수협을 통해 지원하는 정책자금)을 대출하면 대출이자 3% 중 2%를 지원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이 년 5회 및 신규대출사업에 한정됐으나, 어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올해부터 수시로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고 신안군은 설명했다.
또 신규대출 뿐 아니라 종전의 대출금을 변재하고 다시 대출하는 대환대출도 가능 하도록 했다.
우홍섭 신안군 해양수산과장은 “열악한 환경과 경영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이자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며 “누구나 공평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수혜 대상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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