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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내 연애의 모든 것' 이민정이 신하균에게 비 오는 날이 싫은 이유를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12회에서는 산 속에서 의원들 몰래 '비밀 연애'를 즐기는 여당 의원 김수영(신하균 분)과 야당 의원 노민영(이민정 분)의 달달한 데이트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수영은 민영에게 "왜 비 오는 날을 싫어하느냐"고 물었고, 민영은 "그냥 싫다"고 답했다.
민영은 이어 "지렁이도 드글대고, 습도 때문에 머리도 개털이 된다"며 비 오는 날을 싫어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러던 도중 민영은 "그리고 비 오는 날 언니가 죽었다"며 당시를 회상했고, 수영은 "사고 때문이었지"라며 민영을 위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수영과 민영의 관계를 알게 된 정치부 기자 안희선(한채아 분)모습이 전파를 타며 세 사람의 본격적인 삼각관계를 알렸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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